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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배우 권상우가 새로운 의사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10월2일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사 측은 순백의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권상우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상우가 연기할 박태신 캐릭터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외과의로 어린 시절의 인연인 황철구(이대연)를 따라 무료 진료소 파란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그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때론 나쁜 남자란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소년스러움의 천진함도 갖추고 있어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악동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어린 시절의 어두운 기억으로 비롯된 냉소적이고도 쓸쓸한 내면까지. 이러한 박태신의 의외성은 권상우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며, 드라마 스토리에 힘을 싣는 주축이 될 전망이다.
권상우는 착한 남자, 나쁜 남자 그 어느 쪽에도 귀속되어 있지 않은 박태신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류스타라는 명성에도 놀라울 만큼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정형화되지 않은 캐릭터인 박태신에게는 배우 권상우와 인간 권상우의 모습이 공존한다”며 “의사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성적인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 협진 드림팀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MBC ‘메디컬 탑팀’은 10월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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