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9월2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메트로시티의 F/W 패션쇼에 가수 김예림이 자리를 빛냈다. 무르익어 가는 가을에 맞춰 김예림은 트렌치코트에 블랙팬츠로 가을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최근 김예림은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을 통해 마돈나로 변신하는 등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스타일을 뽐냈다는 평. 그는 독특한 보이스만큼이나 오묘한 표정, 긴 팔, 다리로 모델 못지않은 ‘옷태’를 자랑했다.
아티스트와 패셔니스타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김예림이 선택한 행사장 속 아이템을 살펴봤다.
김예림의 트렌치시크룩 완성시킨 그 아이템?
트렌치코트는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베이직한 화이트 탑과 블랙진에 가볍게 걸쳐 입어도 손쉽게 시크룩이 완성되는 것. 이미 길거리는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녀가 넘쳐나고 있다.
그렇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트렌치코트를 나만의 개성을 살려 연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김예림은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소매와 소재가 남다른 블랙진으로 차별성을 드러냈다. 심심해 보일 수 있는 가을철 트렌치시크룩에 디테일을 더한 것.
김예림처럼 품격 있는 트렌치시크룩을 완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블랙팬츠다. 블랙팬츠의 경우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무난한 아이템인 까닭에 핏과 디자인적인 측면을 소홀이 여기기 일쑤. 하지만 미세한 디테일이 세련된 이미지를 판가름하기 마련이다.
독특한 블랙팬츠로는 의상의 표면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가죽 소재느낌이 나는 블랙팬츠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예림 역시 글로벌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의 제품을 선택해 개성이 살아있는 트렌치시크룩을 완성했다.
김예림이 선택한 제임스진스의 스키니 팬츠는 블랙컬러에 블루 컬러가 더해져 오묘한 매력을 한층 살린다. 이때 팬츠의 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슈즈를 매치하면 한층 다리가 길어보이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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