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BIFF] 레드카펫 위 ‘베스트 vs 워스트 드레서’ 누구?

입력 2013-10-04 14:40  


[이세인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디데이를 카운트하며 보디라인을 만들고 드레스와 전반적인 스타일에 관해서 고심하는 이유.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기 위함이다.

배우로서 레드카펫 위에 선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인 만큼 디데이를 위한 스타들의 스타일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이 있으면 자연스레 순위는 가려지는 법.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결과에 만족스러운 스타들도, 또 아쉬움이 남는 스타들도 있을 터. 그러나 치열한 레드카펫 위 스타일 경쟁은 냉정하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베스트와 워스트는 가려졌다.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의 차이는 무엇인지, 레드카펫 위 순간들을 알아봤다.

★ WORST 드레서 1위. 2012 BIFF 배소은 재연한 듯한 한수아


레드카펫 위 과도한 노출경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수많은 취재진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행사인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욕심은 스타라면 가질 법한 욕심임은 분명하다. 그런 욕심을 의도적인 노출로 이루어낸다면 조금 민망한 관심이 아닐까.

201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체를 아스라이 드러내며 세간의 관심을 주목시킨 배소은. 뉴트럴 톤의 드레스로 착시 현상을 일으켜 더욱 아찔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제 2의 배소은을 연상케 하는 한수아가 베어백은 물론 가슴의 절반을 드러냈다. 한수아 또한 골드톤의 스킨 컬러와 비슷한 컬러를 선택해 더욱 아찔해 보인다.

★ WORST 드레서 2-3위. 고아라, 구혜선


인형 같은 비율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아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껏 살이 오른 모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고아라는 답답해 보이는 컬러 선택이 가장 큰 실수였다. 비즈 디테일의 홀터넥 드레스로 노출이 거의 없는데다 딥한 네이비 컬러가 더욱 답답해 보인다. 특히 유행이 지난 뱅헤어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준다.

구혜선은 화이트 원피스와 볼드한 네크리스로 심플하게 연출했다. 하지만 어떤 룩이든 TPO에 맞아야 하는 법. 너무 가벼워 보이는 원피스와 한결같은 서클 렌즈, 메이크업은 변화하고 발전해야 할 여배우로서의 애티튜드를 간과한 것 아닐까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 BEST 드레서 1-2위. 이연희, 소유진


청순하고 투명한 배우 이연희. 레드카펫에서는 우아한 여배우 포스를 여지없이 뽐냈다. 보디를 타고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화려한 비즈 디테일. 여기에 볼륨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졌다.

결혼하고 더 예뻐진 배우 소유진은 퍼플 컬러의 여신 드레스로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쉬폰 소재의 비대칭 드레스가 여신을 연상케 할 뿐만 아니라 유니크하고 화사한 퍼플 컬러가 센스 있다. 클러치, 오픈 토 펌프스 힐 또한 퍼플 계열의 톤온톤 컬러로 잘 어우러져 우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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