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국내서 인기 압도하나

입력 2013-10-04 14:57   수정 2013-10-04 14:57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전기차가 제주에 이어 창원에서도 보급된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위해 지난달 창원사업소에 A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C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해 운행 준비를 마친 것.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창원시는 2015년도까지 총 300대의 전기차 민간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관공서 20대와 30대 분량의 민간보급 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창원시 거주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경상남도와 창원시 보조금 600만원에 세제 혜택이 지원된다. 또한 8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까지 공급된다. 창원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21일 전기차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에선 르노삼성 SM3 선택율이 높을 전망이다. 상반기 제주에서 국내 첫 전기차 선택 결과 SM3 전기차가 7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기차도 상대적으로 큰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준중형을 전기차로 전환한 르노삼성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 셈이다. 실제 창원에서 열린 시승회에서도 SM3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승회에 참석한 김민재 (33. 창원시 합포구)는  'SM3 Z.E.는 승차감과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윤동훈 전기차 마케팅 팀장은 "르노삼성의 전기차 전략은 기획부터 본격적인 민간보급에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제주 민간보급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며 "창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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