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서포트레이스, F1 못지 않은 박진감

입력 2013-10-06 17:03  

 F1조직위원회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전남 모터레이싱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조직위가 서포트레이스를 직접 주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모터레이싱 챔피언십은 국내 양대 모터스포츠 리그인 슈퍼레이스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의 통합전으로 총 13개팀 22명의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가 참여했다. 슈퍼레이스에서는 배기량 6,200㏄ 스톡카 부문 '슈퍼6000'과 박스카 부문 'GT클래스' 참가 선수들이 출전했다. KSF에서는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별도의 상금은 없지만 선수들은 F1 그랑프리를 찾은 많은 관람객 앞에서 달린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5일 1차전은 당초 예정보다 약 3시간 일찍 시작됐다. 10바퀴를 달리는 짧은 주행이었지만 난도 높은 영암 서킷에서 모든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스톡카 부문에서는 김호철(이레인모터스포트)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우, 김의수(CJ레이싱), 김동은(인제스피디움)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물리치고 얻은 값진 승리다. 특히 직전 주로에서 빠른 주행이 인상적이었다. GT부문에서는 정회원(록타이트HK)이 안재모(스토머레이싱)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1위를 기록했다.

 6일 2차전에서는 황진우가 설욕에 성공했다. 출발 직후 1번 코너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뒤 2위와의 격차를 7초 이상 벌리며 압도적인 경주를 펼친 것. 경기 직전 내린 비로 서킷 노면이 극도로 미끄러운 상태였지만 황진우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GT부문에서는 정회원이 2연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안재모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랩에서 곧바로 추월에 성공하며 우승을 굳혔다.

 영암=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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