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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배우 정려원이 혹독한 호랑이 선배로 변신한다.
10월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팁’(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서 정려원은 야망덩어리 부교수 서주영 역을 맡아 전공의들에게 다신 없을 무서운 선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오연서는 서주영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외과 전공의 최아진 역을, 민호는 그런 아진과 동기이자 그의 수호천사로 활약하는 흉부외과 전공의 김성우 역을 맡아 열정 가득한 병원 막내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그러나 극 중 주영은 온전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살벌한 흉부외과에서 보기 드문 여의사로 살아남은 독종인 만큼, 아직 병원 생활이 미숙한 후배들에게도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현재 정려원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촬영 중에는 오연서와 민호에게 서슴없이 독설을 퍼붓지만, 컷 소리가 들리면 바로 “미안해”를 반복하며 후배들을 다독이는 등 여린 심성을 드러내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평소 현장의 해피바이러스로 유명한 정려원이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스태프들도 숨죽일 만큼 살벌한 호랑이 선배로 완벽 변신한다”고 귀띔하며 “바람 잘 날 없는 살벌한 흉부외과 속 정려원-오연서-민호 세 사람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의료협진 드림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으로, 정려원의 호랑이 선배 연기는 10월9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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