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로티플스카이 애도… 전할 수 없는 말 "미안하다"

입력 2013-10-09 20:40  


[오민혜 기자] 로티플스카이 애도

가수 로티플스카이(25)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빅뱅 태양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10월9일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짧은 글로 가슴 아픈 자신의 심경과 로티플스카이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앞서 태양의 친형 동현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 9년 만에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1년여 전 뇌종양이 발병해 치료 중이었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이다. ('로티플스카이 애도'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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