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기자] 촉촉한 비가 내리고 난 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점점 떨어지며 급격하게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피부도 수분을 잃어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로 내버려두면 피부노화가 진행되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방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 여성들은 가을철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촉촉한 동안 피부를 가꾸는 비결은 평소에도 꾸준하게 습관처럼 관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하나 하나 살펴보자.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피부 관리법 3
1. 세안 후 ‘3초 보습법’을 지키자!
세안하고 난 후에는 물이 마르면서 피부에 원래 있던 수분까지 빠른 속도로 날아간다.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면 이미 매우 건조해진 상태다. 이 때문에 세안을 하고 난 후 3초 이내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욕실에 미스트를 미리 가져다 놓고 세안 후 재빠르게 뿌려주는 것이 좋다.
2. 수시로 물을 마시자!
물을 자주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 독소가 빨리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이 때문에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 트러블도 사라진다. 특히 성인 1명당 하루에 먹어야 할 물의 양은 2리터 정도이다. 그러나 뜻밖에도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이 적다. 또한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몸에 수분까지 뺏어가기 때문에 두 배의 물을 마셔야 유지된다.
3. 올바른 세안을 해라!
세안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학 성분과 방부제가 가득한 폼 클렌징은 더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클렌징 제품은 가능하면 천연 성분으로 고르도록 하며 세안 후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천연성분의 미스트와 수분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분 촉촉 제품을 사용하라
가을 피부 관리의 포인트는 결국 수분유지이다.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야 노화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보여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에 소개한 대로 평소의 습관을 바꾸고 난 후 좋은 수분크림과 미스트를 사용하면 효과가 몇 배로 좋아질 것이다.
또한 건조해서 예민해진 피부에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보다는 순한 천연 성분의 화장품을 추천한다. 최근 천연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구하라’에서는 화학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카모마일 모이스쳐 컴 미스트’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미스트가 정제수 즉 물로 만들어진 것에 반해 오직 카모마일 꽃 수를 베이스로 만든 천연미스트이다. 이 때문에 금방 증발되는 물과 달리 피부에 촉촉함이 오래 남는다. 또한 하이루 콜라겐 함유로 주름개선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가을 피부 관리 고민인 여성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사진제공: 미구하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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