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성훈과 최윤영이 운명적으로 처음 대면했다.
10월12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열애'에서는 강무열(성훈)과 한유정(최윤영)이 남자 화장실이라는 다소 황당한 장소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 양태신(주현) 회장의 죽음 이후 더욱 첨예한 갈등을 겪는 문도(전광렬)와 무열(이원근), 문도를 사이에 둔 난초(황신혜)와 은숙(전미선)의 신경전, 문도에 의해 비극적 사고를 당한 성복(강신일)과 유림(서현) 등 모든 주인공이 더욱 복잡한 관계 속 비극적 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열애'에서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격동의 변화를 맞이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게 된다. 강무열은 깊어진 상처만큼 몸과 마음이 성장했고 강유정은 밝은 천성만큼 언제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몰고 다니는 여인으로 변신한다.
그런데 과거 유림으로 연결돼 있던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10년 만에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남자 화장실. 뜻밖의 장소에 있는 여성의 존재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무열과는 달리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음에도 외려 당당한 유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열애'의 관계자는 "성훈, 최윤영 모두 '열애'에 대한 애정과 열의가 가득해 촬영 전부터 성실하게 작품을 준비해왔고 덕분에 본 촬영에서 찰진 호흡으로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성훈, 최윤영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합심하여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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