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12일 오전 4시부터 적용 '할증요금도 부활'

입력 2013-10-11 20:26   수정 2013-10-11 20:26


[라이프팀] 서울시 택시의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인상된다.

10월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이 12일 오전 4시부터 기존 2천400원에서 600원 오른 3천 원이 된다. 또한 거리 요금 기준도 현재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오르며 서울시 경계를 넘어가면 부과되는 할증요금(20%)도 부활한다.

택시 요금 인상률이 10.9%라고 알려졌으나 심야할증, 시계외할증 등이 중복으로 적용될 경우 체감 인상 폭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이제 택시 못 타겠네" "너무 비싼 거 아니냐?"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오른 만큼 서비스도 좋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법인택시 기사의 월급이 평균 24만 원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출처: S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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