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듀, 기업 교육 프로그램 특화 나서

입력 2013-10-15 00:30   수정 2013-10-15 00:30


 자동차 부품기업 전문 컨설팅 회사인 진에듀(www.jinedu.net) 가 독창적인 갈등 해소 프로그램 '연다라(특허상표등록)'와 '투레듀(Touredu-특허상표등록)'를 개발해 화제다. 






 14일 진에듀에 따르면 연다라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용되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활용한다. 조직원들이 연출한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 이어 붙여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400~600장의 사진들이 모여 1분 가량의 영상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집중력과 팀웍이 필요하다. 촬영에 필요한 개개인의 캐릭터와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창의력 개발과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6~8명이 한 팀이 돼 4시간 동안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진에듀 변명철 대표는 "팀 간의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연달아 찍은 사진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영상으로 나타내는 것은 자연스럽게 구성원들이 비전을 내재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은 관리자역량교육 및 신입사원 입문과정 등 여러 교육과정에서 5점만점(5점척도)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선보인 '투레듀'는 모두가 원하는 여행을 통한 배움이 핵심이다. 단순한 가이드가 아닌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솔자와 함께 국내외 어디든지 떠나는 '여행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인 것. 교육적 체험과 나눔이 녹아 있는 자연적, 교육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등장했다. 관광 패키지 여행상품과 달리 장소와 교육프로그램, 식사 등 모든 부분을 피교육자 입맛에 맞도록 개발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등장 이후 14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특별한 경험으로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변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조직문화에 달려있다"며 "조직원이 하나가 돼 만들어가는 기업문화는 모든 기업의 궁극적 목표이며, 성과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에듀는 기업 전문 컨설팅 업체로 주로 자동차부품회사가 고객이다. 지금까지 동희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전문기업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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