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네일 아트, 스타들의 손 끝 엿보기

입력 2013-10-14 10:38   수정 2013-10-14 10:38

[김혜지 기자]올 가을 연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일 컬러는 블랙과 버건디다.

이번 시즌 네일 트렌드는 메탈릭 소재와 흑백 패턴을 넣은 것이 유행한다. 블랙과 금속 느낌의 실버로 손톱 전체를 채우거나 프렌치 패턴, 격자무늬 등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카펫과 공항에서 포착한 연예인들의 손끝 역시 트렌드를 반영한 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메탈릭 컬러와 블랙 색상을 손가락에 번갈아 칠하거나 검은 색 매니큐어를 바른 뒤 은빛 스톤을 얹어 장식했다.

블랙 네일은 반지나 뱅글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클러치나 실버 링, 스터드가 드러간 팔찌와 체인 액세서리 등 은빛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한다.

만개한 장미와 와인을 닮은 버건디 컬러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올 가을 립스틱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색상인 만큼 모노톤 의상에 입술과 네일컬러로 포인트를 넣을 수 있다.

버건디 색으로 손톱 끝을 채워 바르는 프렌치 디자인이나 반짝이를 사용해 손 끝에서 안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을 넣으면 물들인 듯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의 붉은 네일 컬러는 골드 액세서리와 매치했을 때 빛을 발한다. 클래식한 시계와 가죽, 골드 체인 팔찌를 여러겹 함께 레이어드하면 시크한 분위기의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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