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첨단 태양광 자동차 기술 선봬

입력 2013-10-14 10:06  


 브리지스톤이 '2013년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 최첨 태양광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는 2년마다 개최되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다. 호주대륙의 남북을 관통하는 3,021㎞를 오직 태양동력만을 이용해 횡단한다. 세계 유수의 태양광 관련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고가쿠인 대학(工学院 大学)의 태양광 자동차에 두 가지 첨단 기술을 함께 제공했다. 우선 브리지스톤이 특별 제작한 초고효율 저공해 타이어 '올로직'이 장착됐고, 집광판에 최첨단 태양전지 모듈용 EVA스카이(EVASKY) 필름을 사용했다.


 올로직 타이어는 태양광 자동차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제품으로, 기존 타이어에 비해 지름은 크고 폭은 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타이어에 비해 내부 공기압이 높고, 특별히 디자인된 컴파운드와 새로운 패턴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회전저항을 최대한 낮췄으면서도 젖은 노면 접지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올로직에 사용된 고효율 타이어 기술은 앞으로 브리지스톤 제품의 하나로 상용화될 계획이며, 일부 기술은 에코피아 친환경 타이어 제품군에 적용됐다.


 EVA스카이(EVASKY) 태양전지 모듈 필름은 태양광선이 전기로 전환될 때 사용되는 태양전지 모듈을 보호해 수명을 늘리고 집광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첨단 소재를 활용해 햇빛 중 UV광선(ultraviolet)의 흡수율을 높여 태양전지의 전력 생산 효율을 향상시켰다. 


 브리지스톤 호주 및 뉴질랜드 총괄매니저 앤드류 모파트 이사는 "브리지스톤의 초고효율 친환경 기술은 혁신과 최첨단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결실"이라며 "이런 첨단 기술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는 브리지스톤의 기업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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