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팀 넥센'이 유럽지역 드리프트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센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2013 드리프트 올스타즈 유러피언 시리즈'는 9월29일 폴란드에서 진행한 6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종합우승은 팀 넥센의 주하 린타넨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12개 국가에서 75대의 자동차가 참가, 5개 국을 돌며 6라운드로 열렸다. 팀 넥센은 초고성능(UHP) 타이어 N8000을 끼고 경기에 나섰다. N8000은 고속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비대칭 UHP 타이어로, 지난 3월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스포츠카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에 뽑히기도 했다.
자동차경주의 꽃으로 불리는 드리프트는 경주차가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 질주하는 기술을 연출한다. 따라서 타이어의 성능을 가늠케 하는 테스트의 장이기도 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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