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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 출연하는 원더걸스 박예은이 멤버 유빈과 소희를 언급했다.
10월14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과장, 연출 곽정환) 제작보고회에서 박예은은 "유빈과 소희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먼저 연기자로 데뷔한 유빈과 소희는 어떤 조언을 해주던가"라는 질문을 받자 박예은은 "유빈 언니는 작품 선택에 도움을 많이 줬고 대본도 같이 봐주면서 캐릭터 얘기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소희는 모니터 한다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더라. 내가 시대극 한다는 것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끈끈한 우정을 내비쳤다.
극 중에서 박예은은 신영(이엘리야)의 곁을 지키는 하녀이자 유일한 친구 고봉순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빠스껫 볼'은 격랑의 1940년(1939~1948년) 한반도를 배경으로 어두운 일제치하를 농구란 희망을 등불 삼아 건너온 것처럼 다가올 분단의 비극을 농구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강산과 친구들의 이야기다. 첫 방송은 21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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