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귀여울 것만 같던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달라졌다. 아이유는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성으로 인정 받으며 음악가로서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미모를 발산한다.
이번 뮤직 비디오를 통해 선보인 짙은 립 메이크업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한 뼘 더 자란 듯 여성스러워진 아이유를 엿볼 수 있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으로 사랑 받았던 아이유는 주로 글로스 타입의 립 메이크업을 선호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고 광대뼈 주변에 하이라이트를 넣어 동안 메이크업의 진수를 선보인 것.
짙은 머리 색에 맞춰 눈썹을 정리한 뒤 일명 앞트임 화장법이라 불리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선하고 귀여운 눈매를 강조했다. 눈 앞머리와 꼬리 부분의 점막을 채우 듯 가볍게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눈 두덩에 베이지색 섀도우로 베이스를 넣는 대신 입자가 크지 않은 펄 섀도우로 눈 앞머리를 강조해 사랑스럽게 마무리했다.
새롭게 발표한 3집 앨범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여성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주목 받고 있는 매트타입 파우더를 사용한 피부에 부드러운 텍스처가 느껴지는 피치색 립스틱을 사용했다. 화려한 색감을 부여하지 않고도 성숙한 느낌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누드 톤의 베이지와 과하지 않은 색감의 피치 색 립스틱은 여성미를 부각한다. 부드럽게 발리는 실키 타입 텍스처는 자연스럽게 발려 우아한 마무리에 도움이 된다.
크리미하게 발리는 립스틱을 연출하기 전 주의할 것은 입술 보습에 신경 쓰는 것, 립밤과 입술 스크럽 등으로 입술 관리를 해준 뒤 립 컬러를 사용한다. 이는 립스틱의 발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입술 각질이 들뜨지 않아 매끈하게 표현할 수 있다.
아이유는 분홍신 뮤직 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립스틱 하나만으로 이미지에 확실한 변화를 줘 포인트 메이크업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입술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 아이유는 스머징 기법을 활용한 립 메이크업과 입술 전체를 채운 짙은 핫핑크 메이크업으로 입술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입술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번지듯 물들인 입술은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입술 안쪽의 도톰한 부분을 따라 하트 모양을 그리며 바른 립스틱은 입술 모양을 부각해 소녀에서 성숙해져 가는 숙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언더라인을 그리지 않은 눈 화장과 뒤쪽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눈썹으로 눈가를 또렷하게 강조했다.
레이스 의상을 입고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좀 더 짙은 핫 핑크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채워 발라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랏빛이 감도는 짙은 핑크색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해 시선을 뗄 수 없게 한 것.
이런 파격적인 변신은 선 공개된 티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매니시한 연출을 선보였다. 짙은 립스틱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가인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유는 라틴 풍의 스윙이 가미된 음악과 함께 강렬한 표정을 연기했다. 입술 라인을 따라 꽉 채워 그린 짙은 버건디 립스틱과 눈 꼬리 부분이 이어지도록 그린 아이라이너, 짙은 아이브로우 등으로 요염한 여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유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고원의 신애 부원장은 “조금 더 성숙해 보이기 위해 입술과 눈 화장에 중점을 뒀다. 입술은 버건디를 사용하는 대신 라인을 또렷하지 않게, 매트하게 바르고 눈에는 브라운 계열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었다”고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했다.
(도움말: 고원 신애 메이크업 부원장/ 사진출처: 뮤직비디오 ‘분홍신’, ‘누구나 비밀은 있다’ 캡처/ bnt뉴스 Photo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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