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시리즈 쿠페 출시

입력 2013-10-20 22:06   수정 2013-10-20 22:06


 BMW코리아는 17일 기존 3시리즈 쿠페를 대체하는 4시리즈 쿠페를 출시했다. 

 BMW에 따르면 4시리즈 쿠페의 크기는 길이 4,638㎜, 너비 1,825㎜, 높이 1,362㎜, 휠베이스 2,810㎜로 3시리즈 쿠페와 비교해 길이, 너비, 휠베이스가 각각 26㎜, 14㎜, 50㎜ 길어졌다. 반면 높이는 낮아졌으며 여기에 짧은 오버행,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지붕선을 조합해 쿠페의 특징을 더욱 강조했다.






 새 차의 앞모양은 원형 트윈 제논 헤드 램프, 에어프론트의 커다란 공기흡입구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느낌을 준다. 앞 휠하우스 뒷면에 위치한 에어브리더는 공기역학과 연료효율을 높이는 요소다. 매끄러운 지붕선은 차체 윤곽을 민첩하게 하고 측면의 역동적인 선을 강렬하게 나타낸다. 창문 밑부분과 도어실 아래에는 선을 넣어 멈춰 있어도 달리는 듯한 형태를 구현했다. 6시리즈에도 적용한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다. 






 실내는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색상은 코럴 레드와 새들 브라운 중 택할 수 있다. 각종 기기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하고, 뒷좌석 레그룸을 최대한 확보했다. 40:20:40으로 접히는 폴딩 기능을 넣어 적재력도 보강했다. 편의품목으로는 뉴 5시리즈에서 선보인 i드라이브 터치 컨트롤러 등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다코타 가숙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글래스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M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새 차는 앞뒤 50:50의 무게 배분, 130㎜로 2인승 로드스터 Z4와 동일한 시트 포지션, 기존 쿠페보다 500㎜ 낮춘 무게중심, 60% 이상 강화한 차체 강성, 25㎏ 덜어낸 무게 등에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차종은 420d 럭셔리와 428i M스포츠패키지 등 2종이 있다. 엔진은 2.0ℓ 디젤 엔진과 트윈파워 터보다. 디젤엔진은 최고 184마력, 최대 38.8㎏·m의 성능을 낸다. 가솔린엔진은 최고 245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디젤 ℓ당 16.5㎞, 가솔린 11.3㎞다.

 4시리즈의 판매가격은 420d 럭셔리 5,530만 원, 428i M스포츠패키지 6,42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아차, 신형 쏘울 내장 공개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전자식 AWD 'H트랙' 적용
▶ [르포]거대한 배움의 장, 현대차그룹 'R&D모터쇼'
▶ 독일 프리미엄 경쟁, 중형 사륜구동 세단서 불붙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