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입력 2013-11-25 16:53   수정 2013-11-25 16:53


 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18일 출시했다. 본격 판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차는 랜드로버차 중 가장 빠르며, 민첩한 주행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한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구형 대비 420㎏이나 가벼워졌으며, 차체 강성은 높였다. 또 연료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신형은 역동적인 디자인 특성을 곳곳에 담아냈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낮은 차체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 고유의 디자인 DNA인 클램쉘 보닛, 플로팅 루프 및 측면 펜더 벤트 그래픽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체는 구형과 비교해 62㎜ 길어지고 55㎜ 넓어졌다. 휠베이스와 뒷좌석 무릎공간 역시 178㎜와 24㎜ 각각 늘어났지만 앞뒤 오버행은 짧아졌다. 인테리어는 가죽과 우드 베니어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총 19개의 스피커, 825W 출력의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어쿠스틱 코팅을 채택한 윈드스크린으로 설계단계부터 다양한 소음방지 기술을 적용, 정숙성을 높였다. 앞좌석 냉장고,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도 추가했다.  

 엔진은 V6 3.0ℓ 터보 디젤을 얹어 최고 292마력, 최대 61.2㎏·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7.2초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 셀렉터가 아닌 스틱 형태의 커맨드 시프트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8개의 기어비는 0.02초 내에 변속이 가능하다. 

 온로드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장착해 서스펜션과 차체 움직임을 초당 500회,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100회씩 측정해 댐핑을 조정한다. 4코너 에어서스펜션은 주행 시 안락함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설정 시에는 시속 50㎞ 이하에서 최저지상고를 평소보다 65㎜ 높일 수 있어 도강 깊이가 850㎜로 높아졌다.






 새 차는 또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을 적용한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언덕 미끄러짐 방지, 전자식 제동력 분배,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속도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강력한 성능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더했다. 
 
 트림은 총 세 가지다. 판매가격은 HSE가 1억1,680만 원, HSE 다이내믹이 1억2,650만 원,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이 1억3,690만 원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젤엔진을 시작으로 내년도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점진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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