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박신혜가 수난을 겪었다.
10월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이 한국으로 돌아와 집으로 들어갔지만, 엄마 희남(김미경)이 방을 빼고 입주 가정부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은 희남이 언니에게 줬던 돈이 자신들의 집 보증금을 뺀 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은상은 집도 절도 없는 신세로 엄마가 일하는 제국그룹 본가에 들어가서 살게 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중 자신들의 집이 없어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충격을 받은 은상은 “그러게 그 돈을 다 주면 어떡해! 지 혼자 살겠다고 엄마고 동생이고 다 버리고 간 년한테! 엄마는 속도 없어? 우린 이제 어떡할 건데! 길바닥에 나 앉느냐구!”라며 희남에게 절규했다.
희남은 작은 사모님 기애(김성령)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가했고, 은상은 엄마와 함께 제국그룹 본가 한쪽 편의 초라한 방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리고 은상은 부엌에서 엄마와 조용히 저녁을 먹던 도중 들어온 기애에게 “이렇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될 수 있는 한 빨리 나갈게요. 있는 동안은 없는 듯 조용히 지내겠습니다. 그래도 불편하신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고치겠습니다”라고 깍듯한 인사를 전하며 눈칫밥 더부살이 저택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속자들’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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