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이 감동적인 소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10월1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심사위원 명곡 바꿔 부르기’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TOP6 임순영, 박시환, 장원기,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이 생방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순영은 윤종신의 ‘망고쉐이크’를 선곡해 파격적인 록커로 변신했다. 특히 그는 기존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러나 임순영은 장원기와 탈락자 후보로 호명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하림의 ‘위로’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차분히 노래를 불렀지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탈락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했던 일인 듯 담담한 목소리로 임순영은 “감사하다. ‘슈퍼스타K5’ 하는 동안 새 가족이 생겨 정말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 얼굴로 할 수 있었다는 거 외모지상주의에서 얻은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눈물을 머금은 채 임순영은 “여러분. 예쁘고 멋진 외모 좇지 마시고 꿈을 좇아가십시오. 감사합니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의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아쉽지
만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역대 ‘슈스케’ 탈락자 소감 중 최고”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소감 듣고 감동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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