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패셔니스타] 페르닐레 테이스백, 패션계와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다

입력 2013-10-21 16:55  


[박윤진 기자] 페르닐레 테이스백은 덴마크 출생으로 같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

패션에 관련된 모든 일에 능한 페르닐레는 자연스러우며 모던한 감각의 룩을 즐긴다.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로는 릭 오웬스, 이자벨 마랑, 발렌시아가, 셀린느, 아크네 등이 있다.

모델로 패션계에 발을 들여놓은 28세의 페르닐레는 패션계와 급속도로 사랑에 빠졌다. 현재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이자 유로우먼의 패션 에디터, Go‘ mom DK 패션 전문가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며 주목 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진이나 스커트를 오버사이즈 니트나 블라우스에 받쳐 입고 스틸레토로 마무리하는 식의 페르닐레룩은 내추럴한 프렌치 시크의 감성이 풍긴다. 컬러 선택 또한 딥한 블루, 그린 등으로 특별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느낌을 낸다.


프렌치 시크란 멋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분위기가 사는 스타일을 의미하지만 거기에 섹슈얼하고 퇴폐적이며 클래식한 무드까지 가미된 것이 진정한 프렌치 시크라고 할 수 있다. 페르닐레는 무언가 심심한 느낌과 멋스러움의 완급조절을 완벽하게 이뤄낸 모습.

또한 그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거나 헐렁하게 묶고 메이크업 또한 담백하게 표현한다. 시크하며 세련미 넘치는 페르닐레는 여성스러움과 스포츠웨어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한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웨트 셔츠에 가죽 스커트를 매치하고 스틸레토 힐이 아닌 운동화를 신는 식의 룩이 바로 그것이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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