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배슬기-신성일 포스터 공개, 49살 차 파격 멜로 ‘관심 폭발’

입력 2013-10-19 15:42  


[오민혜 기자] ‘야관문’ 배슬기와 신성일의 파격적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10월17일 제작사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측은 신성일, 배슬기 주연의 파격 멜로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캐릭터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죽음을 앞둔 암 말기 환자 신성일과 매혹적인 간병인 배슬기의 파격적인 사랑, 그 속에 감춰진 충격적인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젖은 생머리에 흰 셔츠 한 장만을 걸친 배슬기는 섹시하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슬픔을 가진 듯 보인다. 스스로 감당해야 할 어떤 진실에 대한 아픔, 진실에 얽힌 사연을 눈빛과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살짝 드러난 어깨와 담담한 표정만으로 생의 마지막 욕망을 억누르고 있는 듯한 신성일의 표정이 돋보인다. 갑자기 찾아온 배슬기의 치명적인 유혹에 잠들어 있던 욕망이 깨어나지만, 뿌리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한 채 정면을 응시한다.

이에 제작사 측은 “신성일의 캐릭터 포스터는 평생 지켜온 자신만의 도덕적 원칙과 흔들리는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종섭의 모든 심정을 한 컷에 담아내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9살차 파격 베드신으로 관심이 쏠린 ‘야관문:욕망의 꽃’은 오는 11월7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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