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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뿌린 향수가 남자의 품격을 높인다. 색깔 있는 향으로 자신을 표현해보자. 머스크, 우디 향이 무리 없이 어울리는 계절, 센스 있는 남자를 위해 취향을 반영한 가을 향수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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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남자 사이
딥티크 Diptyque 탐다오 오드뚜왈렛
딥티크는 동남 아시아와 지중해의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향으로 표현한다. 열대 우림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나무의 상쾌함과 샌덜우드의 관능적인 향에서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선 듯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탐다오를 대표하는 우디와 머스크 향이 우월한 잔향을 남긴다. 로즈우드, 사이프러스, 은매화를 톱 노트로 시작해 고아샌덜우드(백단)을 거쳐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된다.
건강미 넘치는 스포츠맨
러쉬 Lush 더티 바디 스프레이
피부에 닿았을 때 몸의 열기를 낮추는 쿨링 효과가 있는 더티 바디 스프레이는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맨에게 어울린다. 바디 스프레이는 잔향이 향수보다 은은하다. 필요에 따라 언제든 뿌릴 수 있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준다. 샌달 우드 향과 라벤더, 스피아 민트 향이 건강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지적인 가을남자
아쿠아 디 파르마 ACQUA DI PARMA 콜로니아 인텐자 우드 오 드 코롱
남자의 계절 가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향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색인 갈색 빛 보틀 디자인과 황금 레이블의 조화는 잘 만들어진 안경테를 연상하게 한다. 모던한 클래식룩과 완벽한 궁합을 이룰 듯. 우아한 머스크, 파출리 향에 이국적인 베르가못과 오렌지 향이 의외의 산뜻함을 더한다.
카리스마 있는 남성미
샤넬 CHANEL 코코 누와르 오드 빠르펭 스프레이
블랙은 다른 컬러에 비해 극단적인 매혹을 가졌다. 샤넬의 깊고 짙은 블랙 보틀에서 황홀감이 느껴진다. 겨울에 어울리는 묵직한 향은 강렬한 개성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카리스마에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는 액세서리 같은 향이다. 활기차고 세련된 베르가못 탑 노트와 매혹적인 관능미가 느껴지는 장미, 제라늄 미들노트를 거쳐 패출리와 통카빈 잔향으로 마무리된다.
타이를 잊지 않는 젠틀맨
에르메네질도 제냐 Ermenegildo Zegna 우오모
잘 다려진 셔츠를 선호하는 신사에게 어울리는 향이다. 우오모는 이태리어로 남자를 뜻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향수 우오모는 열정적인 현대 남성성을 상징한다.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가 개발에 참여한 우오모는 시트러스향인 제냐 베르가못과 독특한 꽃 향기인 바이올렛틴캡티브를 조합해 남성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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