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 공원과 IFC몰에서 열렸던 ‘2014 S/S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패션쇼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친분이 있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각자 개성을 담은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시즌은 물론 디자이너들의 내년 S/S 시즌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한 스타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포토월에 선 많은 스타들 가운데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이슈가 된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봤다. 공효진, 김나영과 커플룩을 선보인 현아-장현승까지, 그들의 스타일을 분석했다.
BEST DREESER 1. 공블리 ‘공효진’, 믹스매치의 진수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공효진은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년 컬렉션을 찾는 공효진은 10월21일에 열린 스티브제이&요니피 패션쇼에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그녀는 펑키하면서 유니크한 룩을 연출해 남다를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빈티지한 데님 오버롤 스커트에 시스루 톱을 매치, 개성있는 믹스매치룩을 완성한 것.
특히 피부가 드러나는 시스루톱에 블랙 브라만을 입어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고 캐주얼한 데님 아이템과 트렌디한 가죽 니하이부츠를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BEST DREESER 2. 이젠 패셔니스타 김나영, 톡톡 튀는 유니크룩
이제 방송인보다 패셔니스타로 더 유명해진 김나영은 심플한 스타일보다는 톡톡 튀는 유니크한 아이템을 믹스한 패션을 주로 연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도 그녀만의 개성있는 룩을 선보여 물오른 패션 감각을 어필했다. 디자이너 박승건의 패션쇼장을 찾은 그녀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에 보이프렌드핏의 배기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기하학적인 패턴의 롱 코트를 더해 김나영룩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루즈핏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강조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해 내추럴한 펑키룩을 선보였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BEST DREESER 3. 다시만난 ‘트러블메이커’ 현아-장현승 커플룩
‘트러블메이커’로 함께 노래를 불렀던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서울패션위크에서 남다른 커플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똑같은 체크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으로 사랑스러운 커플룩을 완성한 것. 이번 시즌 키 트렌드인 체크 코트와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패셔너블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현아는 레드, 블랙 컬러가 믹스된 체크 롱 재킷과 블랙 니트, 체크 스커트로 펑키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블랙 클러치백과 워커로 전체 룩의 통일성을 높였다.
장현승은 박시한 코트의 밑 부분에만 체크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개성을 더하고 여기에 블루 컬러 스키니진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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