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지성이 실성연기를 선보였다.
10월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조민혁(지성)이 자신의 옛 애인을 교통사고로 죽게 만든 범인이 강유정(황정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도훈(배수빈)은 강유정을 찾아가 거금을 쥐어주며, 조민혁과 얽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안도훈은 조민혁이 강유정과 자신의 관계를 다 알고 있다고 다그쳤고, 강유정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 다음날 조민혁은 어김없이 강유정을 찾아갔고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강유정은 분노하며 “내가 사람을 죽였다. 뺑소니로 죽였다”고 실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유정은 도로로 뛰어드는 등 돌발 행동을 보여 지성을 당혹케 만들었다.
조민혁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강유정을 보며 실성한 듯 웃기 시작했다. 조민혁은 자신의 비서인 광수에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자기 목숨까지 버리면서 지키고 싶었던 게 뭘까?”라며 실성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지성은 웃는 얼굴로 눈물을 쏟아내며 실성한 듯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성 실성 연기 진짜 미친 사람 같았어요” “지성 실성 연기 진짜 소름이” “지성 실성 연기도 좋았지만 황정음도 만만치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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