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연예인들의 ‘여성상’ 딘트 수트로 표현한다

입력 2013-11-04 10:13   수정 2013-11-04 10:12


[박윤진 기자] 굳이 따져 TPO를 고려하지 않아도 요즘 여자들, 정장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제된 재킷과 팬츠 혹은 스커트를 갖춰 입지 않아도 다양한 장소에서 자신의 패션감을 어필할 수단으로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어 보이는 ‘수트룩’을 입는 추세가 감지된다.

만인의 ‘스타일 뮤즈’로 주목받는 스타들 역시 ‘나쁜 여자 신드롬’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수트룩에 집중했다. 각종 행사의 셀러브리티로 초청 되면 가장 먼저 의상부터 고민 할 것. 이들이 집어든 다양한 무드의 수트 패션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공효진-가희 “기본 강조한 판탈롱 수트룩”


비즈니스 웨어는 남성 패션에서 빌려온 것이 많으나 여성을 가장 섹시하고 지적이게 표현하는 드레스 코드가 됐다.

잘 갖춰 입은 패션이야 말로 여성에 파워풀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화려함 대신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하는 강인한 여성상의 스타들은 수트에 기본인 판탈롱 수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판탈롱 수트란 재킷과 바지가 똑같은 천으로 된 것을 일컫는다.

공효진은 허벅지에서 통이 살짝 좁아 졌다가 다시 퍼지는 부츠 컷 스타일의 팬츠를 재킷과 맞처 입었다. 얇은 톱으로 속옷을 비춰내 페미닌한 무드를 조화시켰다. 가희는 힙에서 발목으로 자연스럽게 통이 좁아지는 배기 스타일을 택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매치해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클래식한 느낌을 냈다.

고준희-가인 “각선미 강조한 수트룩”


고준희와 가인의 감각에서 페미닌한 여성 수트룩이 탄생 했다. 짧게 매치한 하의를 커다란 재킷으로 감춰 원피스 차림 혹은 하의실종룩을 연상케 했다. 과감한 이너 스타일링이나 절개 디테일로 포인트를 뒀다.

고준희는 글래머러스한 광택감이 있는 재킷을 원피스 한 벌처럼 차려 입었다. 힙을 덮는 길이감이 미니 드레스처럼 보이는데 안으로 이너웨어처럼 보이는 톱을 매치해 섹시한 느낌을 냈다.

가인 역시 하의실종을 즐긴다. 블랙의 단정한 원피스와 어깨 볼륨이 극대화된 디테일로 파워 있는 원피스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네크라인 아래로 떨어지는 절개가 올블랙룩에 섹시한 엣지를 더했다.

바다-김유리 “길게 입고 무게감 있게”


날씨가 급작스레 추워지면서 오피스우먼들도 옷장 속에 묵혀뒀던 코트를 하나 둘 씩 꺼내 들 때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템 선택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 스타의 룩을 참고할 것.

가수 바다와 배우 김유리는 롱 코트로 클래식한 멋을 냈다. 바다는 베스트 타입의 칼라 코트를 화이트 블라우스와 슬랙스 팬츠를 조합한 룩에 걸쳤다. 김유리는 직선적인,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 코트를 단추까지 채워 무게감 있게 소화했다.

버튼 장식이 있는 오버사이즈 코트 역시 슬릿 스커트, 블라우스에 매치해 멋진 수트룩 한 벌을 완성할 수 있다. 코트는 칼라나 포켓 디자인이 담백할 것. 똑 떨어지는 코트보다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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