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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전소민이 또다시 분가에 실패했다.
10월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11회분에서는 우연히 시누이들의 뒷담화를 듣고 분가얘길 꺼내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배 기사가 다녀간 뒤 열린 문으로 집에 들어간 로라는 뜻하지 않게 주방에서 나는 대화 소리를 엿듣게 됐다. 그는 유산한 자신을 걱정해주는 줄 알았던 시몽(김보연)과 자몽(김혜은)이 “등신같이 애를 흘려”라고 말하자 분노했다.
다시 문밖으로 나선 로라는 내색하지 않고 막 돌아온 척 연기했고, 다음 날 마음을 다잡고 두 사람에게 분가 선언을 했다.
안 된다는 시누이들의 말에 로라는 뒷담화를 들었다고 밝히며 “밥 먹는 것도 미운데 이 상황에서 같이 사는 게 옳은 건가 싶어요. 분가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시몽은 “없는 데선 나라님도 욕해”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마음 편한 곳에 있어야 아이도 더 잘 들어선다고 로라는 계속해서 분가를 주장했지만, 시누이들은 “가족답게 제대로 정든 다음에 나가”라는 대답만 되풀이했다.
어쩜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로라는 “형님 분명 신장에 병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또다시 시몽의 음식을 문제 삼았다. 그는 “저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그동안 쌓아놨던 감정을 전부 다 쏟아냈지만, 시몽은 “늙은 시누 약점 잡아 공격하기로 작정했어? 어디서 재수 없게 눈물 바람이야?”라며 화를 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한 시몽은 자리에서 일어섰고, 자몽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어쩜 그렇게 철이 없어”라며 뒤따라 나섰다. 두 사람은 이후 주방에서 “어휴, 살 떨려. 쟤 양심이 있는 거니”라며 독설을 이어갔다.
결국 소득 없이 방으로 돌아간 로라는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대성통곡했고, 늦음 밤 남편을 따로 불러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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