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여자인 게 문제? ‘황당’

입력 2013-10-28 10:40   수정 2015-09-30 22:40

[라이프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량을 운전한 여성 14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27일(현지시각) 사우디 현지의 매체들은 “사우디 당국이 자동차를 운전한 여성 1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운전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는 차원에서 ‘운전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당국이 여성운전을 수십 년 동안 금지한 데 항의하고자 14명의 여성은 수도 리야드와 서부 메카 등에서 캠페인의 하나로 차량을 몰았고, 이후 구금돼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서명을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녀 차별이 너무 심하네”,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진짜 황당하다”,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대체 여성 인권은 어디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허용하지 않는 사우디는 법으로 규정돼 있진 않지만,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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