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하준이 정주연의 애교에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10월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12회분에서는 설설희(서하준)와의 스킨십을 시도하는 박지영(정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손도 잡아 보지 못했다는 지영의 말에 여옥(임예진)은 설희를 집으로 초대했고, 이후 은사님이 아프시다는 핑계로 둘만 있을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줬다. 이에 지영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에게 관심을 돌리고자 했지만, 설희는 묵묵히 술잔만 기울였다.
이후 지영은 “내 방은 2층이에요”라고 말하며 설희의 반응을 살폈고, 별 소득이 없자 과거 ‘알타이르’ 촬영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 때 로라 정말 부러웠어요. 왜 그렇게 잘해줬어요?”라고 질문했고, 갑작스러운 로라(전소민) 이야기에 설희는 “우리 이야기만 하자”고 말한 뒤 “앞으로 지영 씨에게도 잘할 거에요”라며 달랬다.
지영은 다시 로라와 악수한 적 있느냐고 물으며 은근히 손을 잡아 주길 기대했고, 설희가 자신의 손을 빤히 바라보자 ‘잡아라, 얍!’이라고 독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엉뚱하게 설희는 “흰 손엔 반지 하나만 끼는 게 어울려요”라는 말하며 지영을 또 다시 실망시켰다.
아무런 진전이 없자 지영은 노골적으로 설희 앞에 손을 내밀며 커플링 얘기를 꺼냈고, 설희는 다음 주에 맞추러 가자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설희를 배웅한 뒤 지영은 “결혼하는 거 맞아? 남자가 뭐 그래”라며 툴툴댔다.
한편 이날 ‘오로라 공주’ 112회는 전회보다 1.8P% 하락한 시청률 14.6%(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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