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화려한 무대에는 부단한 노력이 깃들어있다. 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곳, 바로 백스테이지다. 패션 디자이너를 필두로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 등 여러 군단이 호흡을 맞춘다.
22일 열린 곽현주 컬렉션 쇼 백스테이지를 공개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펑키한 오렌지 메이크업은 베네피트가 지휘했다. 올해로 곽현주 디자이너와 베네피트는 세번째 만남이다. 말광량이 삐삐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가발로 유토피아(UTOPIA)라는 콘셉트를 표현했다.
내년 봄, 여름 유행 예감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핑크 등의 화사한 컬러에 맞춰 사랑스럽지만 펑키한 느낌의 ‘오렌지 로맨틱 펑크 룩’은 베네피트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은경을 필두로 진행됐다.
MAKE UP CONCEPT >> 오렌지 로맨틱 펑크 룩
POINT. 사랑스럽지만 도전적인 느낌을 살린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컬러인 핑크와 블루, 에메랄드, 옐로우와 모두 어울리는 오렌지를 양 볼과 입술에 발라 포인트를 줬다.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게 하기 위해 피부는 전체적으로 광택이 없는 보송보송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블랙 아이 라인을 아이홀 전체에 넓고 또렷하게 그리는 그래픽 아이라인과 눈썹의 결을 살리고 볼륨을 준 터프한 아이 브라우로 로맨틱함과 펑크함의 극명한 대조를 표현했다.
>> HOW TO
오렌지 빛 치크 & 립 (CHEEK & LIP) 메이크업
결점 없이 매끈한 피부와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입술과 볼터치가 사랑스럽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에 알록달록한 의상, 애시드 오렌지 컬러의 가발의 매치도 합격점. 게다가 활짝 웃는 소년의 얼굴이 연상되기도 한다.
1. 피부 전체적으로 광택없이 보송보송하게 표현한다.
2. 양 볼의 광대 부분에 코랄빛 틴트 차차틴트를 넓게 바른다.
3.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 파인 원원을 둥글리듯 발라 귀엽게 포인트를 준다.
4. 입술에 코랄빛 차차틴트를 최대한 매트하게 바른다.
>> HOW TO
그래픽 아이(EYES) 메이크업
눈매 전체를 아이라인으로 선을 그려 또렷하면서 펑키한 인상을 완성했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뺀 다음 눈두덩 중앙까지 매끈한 곡선을 그렸다. 면이 아닌 선으로 그래픽 아이라인을 표현해 엣지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1. 색이 연한 핑크 아이섀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다.
2. 진한 블랙 아이라이너 펜슬로 아이홀 전체에 넓고 또렷하게 그려 그래픽 아이라인을 완성한다.
3. 눈썹의 결을 살리고 볼륨을 줘 로맨틱함과 펑크함의 극명한 대조를 표현한다.
(자료제공: 베네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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