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하준이 전소민을 생각하며 ‘살다가’를 열창했다.
10월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13회분에서는 서로를 떠올리며 애틋해하는 오로라(전소민)와 설설희(서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설희는 회식 자리에서 SG워너비의 ‘살다가’ 노래를 선곡했고, 부르는 내내 로라와의 추억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사 역시 “살아도 사는 게 아니래” “나 잠이 드는 순간조차 그리웠었지” “우리 마지못해 웃는 거겠지 / 우리 마지못해 살아가겠지”라는 내용으로 애절함이 잔뜩 묻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 시각 친정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온 로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남편 마마(오창석)를 설희로 착각하며 실망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설희의 죽음이 점쳐지고 있는 데다 로라 역시 고된 시집살이에 점점 지쳐가고 있어 과연 이들에게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날 MBC ‘오로라 공주’는 시청률 15.8%(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2%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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