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170대 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는 1만7,000여 명이 지원했다. 이 중 경영지원, 마케팅·세일즈, 연구개발, 생산·기술부문에 걸쳐 글로벌 인재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인성검사와 1차 면접(역량·PT·영어회화), 2차 면접(토론·인성) 순으로 진행한다.
이 회사 인재경영팀 최창희 상무는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액티브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등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하며 위상이 강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잡카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구소와 공장 제조시설 등을 견학하고 회사 현황을 소개받는 프로액티브 랩 투어를 운영, 지원자들이 한국타이어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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