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요즘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트렌드는 ‘프리’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을 배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파라벤, 실리콘,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은 화장품 업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처음에는 스킨케어 제품에서 이러한 ‘프리’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샴푸와 바디 클렌저에서도 논란이 되는 성분을 배제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리 선언’ 으로 소비자에게 저자극 베네핏을 주는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국내 브랜드 중 프리 선언 화장품으로는 코스온의 닥터마이어스가 있다. 닥터마이어스는 화장품에 다양한 성분을 넣어 부풀리기 보다는 피부에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성분을 배제하여 엄선된 원료로 제품을 만들었다.
특히 스킨세이브 모이스처 수딩 크림은 10無 시스템을 적용하여, 파라벤과 미네랄오일, 벤조페논과 같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의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피부에 닿는 순간 눈처럼 사르르 녹으면서 수분 장벽을 만들기 때문에 pH 밸런싱과 수분감이 차오르는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크림이다. 스킨세이브 모이스처 수딩 외에도 닥터마이어스 전 제품은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좋지 않은 화학적인 성분을 첨가하지 않고자 힘쓰고 있다.
유럽의 유기농 화장품인 코스리스는 완제품과 원재료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착한 브랜드다. 이와 더불어 전체 성분 중 최소 95%가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된 식물 성분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프리 선언 화장품이다.
코스리스의 제품 중에서도 오가닉 로즈 수분 마스크는 메도우 스위트 꽃 추출물과 쉐어 버터, 캐모마일 꽃 수, 다마스크 장미 꽃 수를 포함하여 천연 유래 성분이 99% 함유된 마스크다.
강력한 보습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이 마스크는 워시 오프 타입으로 얼굴 전체에 두툼하게 펴 바른 뒤 깨끗한 티슈 또는 화장솜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헤어 케어로 유명한 팬틴에서는 올해 7월 무 실리콘 샴푸를 출시하였다. 팬틴의 아쿠아 퓨어 샴푸는 실리콘 성분이 머릿결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모공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다.
따라서 헤어 속까지 영양이 공급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몬드 오일의 컨디셔닝 콤플렉스를 함유하여 실리콘 없이도 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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