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재난 의료 전문기관 설립한다

입력 2013-11-22 15:23  


<P class=바탕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안전행정부 및 연세의료원 등과 의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각 단체는 국내외 재난 발생 지역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기로 동의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 재난의료 전문기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재단은 3년간 50억원의 사업 운영 재원을 제공한다. 안전행정부는 재난대응 관련 공공부문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세브란스 병원은 의료 실무를 담당한다.

 
재난의료 전문기관은 세브란스병원 내에 설립·운영된다. 기관은 재난 의료교육 및 의료구호팀 운영·파견과 라이프태그 보급 등 2개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재난대응 의료 전문가를 육성하고, 구호팀 파견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재난피해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라이프태그는 간단한 의학적 상태와 비상연락처 정보가 기록된 전자칩을 내장한 목걸이나 팔찌 등 액세서리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환자 병력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제공해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도록 돕는다. 라이프태그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재난대응 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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