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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1일 개막한 제43회 도쿄모터쇼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를 일본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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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상용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엑시언트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형 버스 유니버스를 함께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엑시언트는 선진 상용차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프리미엄 대형 트럭"이라며 "향후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및 북미시장에 글로벌 상용차 판매망을 확충, 오는 2017년까지 연간 31만 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톱5 상용차제작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언트는 전면부의 대형 그릴과 측면부의 캐릭터 라인으로 대형 트럭 특유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현대파워텍이 개발한 엔진은 최고 520마력, 최대 255.0㎏·m의 성능을 낸다. 캡의 실내 높이는 1,895㎜(하이루프 기준)로, 탑승자가 머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이동할 수 있다. 실내 수납공간은 1,046ℓ까지 확보했다.
유니버스는 3열 우등 독립시트를 적용, 탑승객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언덕길 출발 보조장치(EHS), 자동 차고조절장치(ECAS), 연료절약형 에어컨 등 편의·안전품목도 갖췄다. 엔진은 연료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춰 튜닝했다.
한편, 현대차는 일본 내 상용차 판매확대를 위해 판매·정비망을 재정비하고 거점별 순회 시승행사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도쿄=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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