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드라이버로 티에리 누빌 선정

입력 2013-11-06 09:25  


 현대자동차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주력 드라이버로 벨기에 출신의 티에리 누빌을 선정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티에리 누빌은 최근 현대 월드 랠리 팀의 전속 드라이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 소속은 카타르 월드 랠리 팀이다. 

 티에리 누빌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WRC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대회는 종합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계약 체결 뒤 "현대모터스포츠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목표가 나의 포부와 잘 어울린다"며 "지난 2년간 WRC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잘 구축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 월드 랠리 팀의 총 책임자 미쉘 난단(Michel Nandan)은 "티에리 누빌은 2013년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으로 WRC에서 가장 촉망 받는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그의 놀라운 스피드와 드라이빙 기술은 우리 브랜드와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2014년 WRC 출전을 밝히며 총 책임자로 프랑스의 미쉘 난단을 임명한 데 이어, 6월에는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대회에 참가할 경주차로는 i20 월드 랠리카를 선보였다. i20 월드 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 엔진과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더불어 자동차 저중심화 및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개선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2월 스웨덴 랠리, 3월 멕시코 랠리 등 11월까지 세계 13개 국가를 돌며 WRC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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