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vs 버건디, 올 가을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3-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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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기자] ‘가을’하면 떠오르는 컬러. 오렌지와 버건디 컬러가 올 가을 유난히 대중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오렌지와 버건디는 화려하게, 시크하게, 세련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컬러로 손꼽힌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오렌지 컬러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기 제격이며 블랙, 그레이 같은 모노톤과 매치도 훌륭하다.

이번 시즌 트렌디 컬러로 사랑 받고 있는 버건디는 패션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이 유행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 해 버건디의 특징은 퍼플 버건디, 레드 버건디 등 다양한 버건디 컬러 모두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누구보다 세련된 스타일링을 꿈꾼다면 이 두 가지 컬러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스타들이 먼저 선보인 다양한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오렌지 컬러


가을, 겨울에는 모노톤의 컬러 아이템을 착용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와 정반대로 오렌지 컬러를 이용해 화사하게 연출한 패피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 역시 오렌지 컬러로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려하면서 컬러풀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오렌지 컬러지만 동양인들은 노란 피부 톤을 부각시킨다는 단점이 있어 꺼려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럴 때에는 붉은 기가 더해진 오렌지 컬러를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흰빛이 많이 들어간 오렌지보다 레드 컬러가 더해진 오렌지를 선택하면 화사하면서 강렬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블랙, 그레이, 네이비와 함께 매치해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칙칙하지 않게 모노톤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버건디 컬러


매년 가을 주목 받는 컬러 중 하나인 버건디.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버건디 컬러가 모두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등 버건디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남다르다.

버건디는 컬러 자체가 차분하면서 우아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고급스럽게 스타일링 해야 할 때 제격이다. 스타들처럼 원피스로 연출하면 버건디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으며 팬츠나 스커트, 니트나 아우터를 버건디 컬러 제품으로 선택하면 트렌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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