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서명운동, 성별 논란에 네티즌 “지켜주세요” 호소

입력 2013-11-06 21:23  


[연예팀] 성별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박은선을 위해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에 나섰다.

11월5일 한 매체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이 박은선의 성별 논란을 제기하며 내년부터 박은선이 리그에 뛸 수 없도록 하고 만약 계속 경기에 참가할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렸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현재 다음 아고라의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 서명은 7800명을 돌파했다.

논란이 있고 나서 박은선 선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고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박은선 서명운동에 네티즌들은 “박은선 서명운동, 나도 참여해야겠다” “한 여자로서 안타깝다” “박은선 서명운동,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은선 선수는 키 180cm, 몸무게 74kg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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