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정준영-장근석, 자유로운 영혼들의 패션은?

입력 2013-11-08 09:54  


[박윤진 기자] 특별한 생각과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상가의 느낌을 주는 ‘자유로운 영혼’. 좀 더 자세히 표현해 보자면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이들을 그렇게 부르곤 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주목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양동근과 정준영, 장근석을 비교해 봤다.

보통 스타라는 이름으로 으레 자신을 포장하기 마련인데 생각과 표현을 하는데 있어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다. 또한 가식적이지 않는 행동과 개성을 표출하며 날것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에 사랑을 받는다.

자유로운 영혼만큼이나 개성강한 성격과 패션은 별별 스타들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양동근, 종잡을 수 없는 영혼


누가 뭐래도 그는 지금 전성기다. 최근 개봉작 영화 ‘배우는 배우다’, ‘응징자’, ‘블랙 가스펠’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9월 KBS ‘불후의 명곡2’ 첫 출연에 최종우승을 거머쥐며 연기와 음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맛까지 본 그다.

느슨한 말투, 부풀려진 헤어 스타일, 헐렁한 걸음걸이는 양동근의 아이덴티티. 그런 그에게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어처럼 잘 어울리는 단어가 또 있을까.

힙합 정신이 그득하게 몸에 베인 듯한 양동근은 스타일에도 색깔이 녹아들어 있다. 종잡을 수 없는 힙 한 패션 감각을 보이다가도 멋스러운 수트룩으로 남자 배우의 아우라를 풍긴다. 그러나 여느 정제된 수트룩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정준영, 4차원의 영혼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그는 자유로운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된 만큼 억압, 틀에 박힌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다소 무거운 이미지로 대중과 첫 대면을 했지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착한 남자의 반전매력을 어필하는 중.

블랙홀 같은 눈빛의 마력은 정준영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연상 누나 정유미를 들었다 놨다하는 독특하고 시크한 성격을 엿보이며 연애 고수같은 반전의 면모도 드러냈다.

성격처럼 자유롭게 변주하는 빈티지한 스트릿룩을 선뵈는 그는 비교적 마른 몸을 화려하지도, 오버스럽지 않을 만큼 딱 적당하게 매력을 녹여낸다. ‘우리 결혼했어요4’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수트 패션 역시 둥근 코쿤실루엣의 아방가르드한 표현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잘 전달했다.

장근석, 맨즈 뷰티의 영혼


아시아 프린스, 자유로운 한류스타 장근석은 제작발표회, 공항패션 등 나서는 자리마다 메이크업, 패션으로 이슈를 모을 만큼 이 분야에 있어 주목 받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잘 차려준 밥상이 아닌 자신 스스로가 공들여 꾸며낸 모습은 언제나 신비롭고 새롭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맨즈 뷰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장근석은 스키니나 바디에 감기는 니트 등 크로스 섹슈얼 경향의 아이템을 마다하지 않으며 본인만의 매력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

공항 패션 시 늘 붙박이처럼 따라다니는 것들이 있다. 팬들을 향한 섹시한 손 인사는 기본, 헤드셋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언제나 함께한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어 아래 또 다른 개성을 표현하는 양동근과 정준영, 장근석의 특별함은 비슷비슷한 매력으로 독창성을 잃은 스타 트렌드에 기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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