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다희, 팜므파탈 신세연룩 vs 시크도도 리얼웨이룩

입력 2013-11-09 08:40  


[윤희나 기자] KBS 드라마 ‘비밀’이 11월7일 자체 최고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 4남녀의 사랑과 배신, 복수를 다룬 ‘비밀’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배우들의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여주인공인 황정음, 이다희 두 배우의 스타일에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이다희는 극중 국회의원의 딸로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 신세역을 맡아 페미닌하면서 화려한 룩으로 20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극중 그녀가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는 완판에 이를 정도로 큰 이슈를 얻고 있는 것.

극중 조민혁의 사랑은 얻지 못했지만 ‘비밀’을 통해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한 것. 화려한 팜므파탈 신세연 스타일과 평상시 이다희의 리얼웨이룩을 모아봤다.

■ 신세연, 화려한 페미닌룩으로 팜므파탈 매력


‘비밀’의 신세연은 재벌가의 자제답게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져야하는 완벽한 여인이다. 스타일 역시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섹시하면서 도도한 매력을 뽐낸다.

이다희가 극중에서 즐겨 착용하는 의상은 페미닌한 아이템. 레이스 원피스와 블라우스, H라인 스커트와 같이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디자인을 선택,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여기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팜므파탈 이미지를 완성한다.

얼마 전 방송에서는 어깨와 소매가 레이스로 된 블랙 블라우스로 섹시한 시스루룩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블랙 블라우스에 광택감있는 레더 미니스커트를 매치, 감각적인 룩을 완성한 것. 그녀가 선택한 블라우스는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 블랙앤화이트, 시크한 리얼웨이룩


신세연이 아닌 배우 이다희는 평상시 시크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여성스럽고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아이템을 즐겨 착용한다.

특히 그녀의 시그니처룩은 블랙앤화이트다. 배수빈 결혼식장에 참석한 이다희는 베이직한 블랙 재킷에 블랙 레더 팬츠를 매치, 유니크한 하객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얼마전 열린 서울컬렉션에서는 비대칭 컷팅이 멋스러운 블랙 스커트에 화이트 톱을 스타일링해 시크하면서 여성미를 동시에 어필했다.

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에서도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였다. 허리를 드러낸 블랙 크롭트톱에 화이트 롱 플레어스커트를 코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KBS ‘비밀’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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