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유언장 낙찰, 사본이 5억? 개인 소장품으로 관리될 예정

입력 2013-11-08 21:40  


[라이프팀] 친필도 아닌 나폴레옹 유언장이 경매서 5억원에 낙찰됐다.

11월6일(현지시각) 프랑스 드루오 경매장은 나폴레옹이 영국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중 남긴 유언장 사본이 35만 7000유로(한화 약 5억 10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액수로, 예상보다 3배나 높은 가격에 팔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초 친필로 유언장을 작성한 나폴레옹은 영국이 이를 변조하거나 파기할 가능성을 고려해 자신을 보필하던 몽틀롱 백작에게 필사본을 만들게 했다. 이는 몽틀롱의 후손이 보관해 오다 경매에 내놓게 됐고, 원본은 현재 프랑스 국립문서 보관소에 보관돼 있다.

해당 유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프랑스 국민이 있는 센강 변에 묻어달라는 말로 시작하며, 재산 분할 역시 매우 상세히 기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레옹의 프랑스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언장 사본은 프랑스인에게 돌아갔고 신분을 밝히길 거부한 그는 이를 개인 소장품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폴레옹 유언장 낙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본인데 5억이라니… 놀랍다”, “나폴레옹 유언장 낙찰? 가치가 진짜 대단한 듯”, “나폴레옹 유언장 낙찰, 5억? 그럼 원본은 얼마일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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