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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진 기자] 헤어 변신으로 트렌드녀 되기 대작전.
예전에는 윤기나는 모발이나 볼륨이 많은 웨이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야만 예쁘다고 칭찬받았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패션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에서도 무심함이 대세가 되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많이 신경 쓰지 않았지만 스타일리쉬한 것이 강세. 이런 헤어스타일을 베드 헤어라 칭한다.
헤어숍에 가지 않고도 트렌드녀로 변신할 수 있다.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스타일리쉬해질 수 있는 법. 라뷰티코아 서일라 부장, 서은 팀장이 전하는 한 끗 차이로 트랜드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 가르마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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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6:4, 7:4, 9:1 등 가르마의 비율에 따라 얼굴형이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다. 순수함, 시크함, 단아함 등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법.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의 가르마를 찾았다고 끝이 아니다. 볼륨감이 없으면 얼굴이 더 커보이거나 나이들어 보이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동양인의 모발색은 어둡기 때문에 가르마를 탈 경우 하얀 두피와 대조를 이뤄 숱이 적어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 한 가지 기억하자. 정 가르마든 옆 가르마든 일자가 아닌 지그재그로 타면 저절로 자연스런 볼륨이 살고 가르마가 희미하게 보인다. 업된 볼륨 때문에 얼굴이 작아보일 뿐만 아니라 숱도 많아 보여 뿌리 염색할 시기를 조금 늦출 수 있다.
◆ 한쪽 귀 뒤로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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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귀걸이를 하면 1.5배 예뻐 보이고 살을 빼면 30배 예뻐 보인다’는 속설이 나올 정도로 여자는 외모에 관심이 많다. 살을 하루 아침에 뺄 수 없기에 당장 할 수 있는 귀걸이는 여자들의 필수품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머리를 묶지 않고는 귀걸이를 해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머리를 귀에 꽂는 여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흘러내리는 모발 때문에 시야가 가리지 않게 하거나 얼굴 라인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일 것이다. 모발을 귀 뒤로 넘기면 얼굴선과 목선이 들어나 여성스런 느낌이 배가 된다.
하지만 무작정 깨끗하게 귀 뒤로 넘겨 페이스 라인을 오픈 한다면 이마 라인과 얼굴의 여백만 들어나 얼굴이 커 보이고 쎈 여자로 보일 수 있다. 모발을 귀 뒤로 꽂을 때 눈가 옆 모발부터 구렛나루쪽을 사선으로 빼고 슬쩍 꽂아보자. 이마라인과 턱선이 곡선으로 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워 보이고 얼굴의 여백도 가려져 여성미를 돋보일 수 있다.
◆ 시스루 뱅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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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를 아는 여자라면 시스루 뱅 헤어는 한번쯤 도전해 보았을 것이다. 예전에도 뱅 헤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최대한 정수리부터 숱을 많이 내려 이마가 보이지 않게 꽉 채운 뱅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무심한 듯 갈라지는 앞머리가 대세.
앞머리 숱을 적게 내다 보니 정수리까지 가르마가 생기고 볼륨을 줄 수 없게 되는 것이 흠이다. 이 때 얼굴에서 자신 있는 쪽 방향으로 3센치 정도 옆 가르마로 넘겨보자. 딱히 드라이 롤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볼륨이 생기며 얼굴도 더 갸름해 보이고 섹시한 이미지까지 연출할 수 있다.
◆ 물결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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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움을 줄수 있는 물결 웨이브는 몇 년 전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여성들이 물결 웨이브를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일정하게 큰 웨이브가 얼굴선을 예쁘게 보이지 않게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머리카락 한단은 물결웨이브, 그 다음 단은 일반웨이브로 지그재그 말아주고 굵은 빗으로 빗으면 물결과 일반 웨이브가 섞여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완성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관자놀이 부분까지는 물결웨이브를 넣고 그 위부터는 일반웨이브를 넣어 굵은 빗으로 빗어줘도 내추럴 물결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 시뇽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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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으면 얼굴선과 목선이 보여 여성스럽지만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머리를 묶으면 “남자 같다”, “얼굴이 커 보인다”, “촌스러워 보인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의 예쁜 곡선을 무시한 채 질끈 묶기 때문.
시농업 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타고 귀를 살짝 보이게 사선으로 넘겨 묶으면 된다. 얼굴 라인이 더 살아나 세련된 느낌의 업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 이 때 묶은 상태로 뒤통수 부분을 손으로 잡아 빼면 자연스런 볼륨이 생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자료제공: 라뷰티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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