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아슬아슬 절벽신 ‘이번에도 구사일생 가능?’

입력 2013-11-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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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하지원과 지창욱의 위험천만한 상황이 공개됐다.

11월10일 MBC는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속 승냥과 타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하지원과 지창욱의 스틸 사진을 여러 장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하지원과 지창욱은 간절한 표정으로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황태제를 죽이기 위해 대청도를 습격한 원나라 군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다 이러한 상황까지 몰리게 됐고, 이는 곧 이들이 어떻게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뿐 아니라 ‘기황후’ 5회 예고편에서는 승냥(하지원)이 물에 빠지며 정신을 잃는 장면이 그려져, 원나라 군사들과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승냥과 타환이 절벽으로 뛰어 매달리는 장면은 위험한 장면인 만큼 와이어를 착용한 배우도 제작진도 긴장한 상태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다행히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한 뒤 “하지원과 지창욱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쳐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는 말로 두 사람을 칭찬을 덧붙였다.

한편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예고된 MBC ‘기황후’ 5회분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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