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우림의 출국이 예고됐다.
11월11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1회분에서는 사임당(서우림)을 배웅하는 오로라(전소민)와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세 오빠들이 성치 않은 아내를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어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 로라는 결혼 후 이들을 향한 사임당의 그리움을 더욱 느끼게 됐다. 계속해서 자식과 손주를 걱정하는 사임당을 위해, 이후 사위 마마는 미국행 비행기 표를 끊어주며 한 번쯤 가족들을 보고 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공개된 121회 예고편에서는 공항을 배경으로 인사를 건네는 로라 부부와 사임당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마마는 “아프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어머님”이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었고, 로라 역시 아무 말 없이 환한 미소로 잘 갔다 오라는 인사를 건네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시집살이에서 정말 혼자가 된 로라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 121회는 11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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