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패션] ‘상속자들’ 박신혜 “화려하지 않아도 빛날 수 있다!”

입력 2013-11-12 09:00  


[임수아 기자] SBS ‘상속자들’의 시청률이 11월7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민호와 김우빈의 갈등이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상속자들’은 마지막 방송에서 1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비밀’을 재치고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제국고를 배경을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재벌2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매회 화려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의상들이 주로 등장한다. 그 중심에는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와 제국고의 패리스힐튼, 유라헬이 있다.

반면 극중 신데렐라, 차은상 역의 박신혜는 평범한 캐주얼룩과 트레이닝복으로 일관하며 극과 극의 패션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남자의 마음을 뒤흔들며 이보나와 유라헬의 질투심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사실. 평범하면서도 빛날 수 있는 박신혜의 스타일링 비결은 무엇일까?

차은상 패션TIP “셔츠+데님+컨버스” 세 가지로 완성


10월9일 첫 방송부터 박신혜는 청청패션에 컨버스로 편안한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결혼을 앞둔 언니에게 돈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부터 그는 톤이 다른 데님 셔츠와 제임스진스의 청바지, 가방으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실제 통통한 이미지가 있는 박신혜는 하의를 상의보다 어두운 톤의 청바지로 매치해 다리가 상체보다 말라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계열로 통일한 룩에 보라색 컨버스를 매치해 포인트를 살렸다.

제국그룹의 상속사 김탄의 집에서 가정부 일을 수행하고 있는 박신혜는 홈웨어룩 역시 제임스진스 청바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이트 티셔츠와 몸에 피트되는 체크셔츠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홈웨어룩을 연출했다.


이보나, 유라헬이 화려하고 세련되어 고등학생 신분과는 다소 거리감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나이에 맞는 옷차림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더불어 청바지에 셔츠 차림은 남녀를 불문하고 내추럴하게 호감을 끌어내기 좋은 스타일링으로 ‘화려함’에 익숙해진 김탄과 최영도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에 크리스탈, 김지원의 패셔너블한 패션보다 오히려 평범한 박신혜의 캐주얼룩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는 후문. 특히 매주 박신혜가 캐주얼룩으로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는 만큼 선택을 받으려는 청바지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의 관계자는 “드라마 상속자들이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고루 인기를 얻고 있어 세대별로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박신혜 청바지는 동양인의 몸매를 고려한 쿠튀르 라인으로 굽이 없는 컨버스에 매치해도 몸매를 예쁘게 잡아주어 박신혜 캐주얼룩에 일등공신이다”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박신혜 패션, 박신혜 투명메이크업 등 패션뷰티에 관련된 연관검색어를 쏟아내며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 패션에 대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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