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전소민 오창석 부부가 이혼 위기를 맞았다.
11월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2회분에서는 떡대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시누이와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 서우림(사임당)이 미국으로 떠난 사이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잠시 집으로 떡대를 데려온 로라. 하지만 그의 부탁에도 시누이들의 구박은 계속됐고, 이후 애견호텔로 보내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의 연속에 눈치만 보던 로라는 결국 집을 챙겨 모친이 돌아올 때까지 친정에 가 있겠다고 선언했다.
애초 시몽(김보연)과 자몽(김혜은)에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남편 마마(오창석)까지 “그만해. 데리고 올라가”라며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로라는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말 못하는 짐승, 그냥 좀 봐주면 안 돼요?”라고 소리를 질렀고, 말리던 마마는 “가면 끝내는 거야”라고 이혼을 입에 담았다.
이에 로라는 얼굴을 굳히며 “그럼 끝내요”라고 말했고, 그간의 울분을 담아 마마의 뺨을 내리쳤다.
이 모습에 화가 난 자몽은 로라에게 “어디서 감히”라며 달려들었고, 놀란 시몽은 쓰러져 앞으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오로라 공주’ 122회분은 시청률 17.2%(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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