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QM3 1,000대를 본격 출시에 앞서 특별 한정 판매한다. 예약 개시는 오는 20일부터다.
1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3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의 인기로 국내 출시 시기가 3월로 미뤄졌다. 다만 한국 내의 높은 기대를 감안, 르노 그룹에서의 한정 물량을 미리 받아올 예정이다. 수급 물량은 1,000대로 오는 20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QM3는 유럽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시장 물량 경쟁이 치열하다"며 "유럽 현지 공장에서 증산이 이뤄지는 내년 봄부터 한국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연내 QM3를 출시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2월에 우선 1,000대를 판매한다"며 "이후에는 대기 수요자를 위한 특별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QM3는 1.5ℓ 디젤 엔진에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를 조합, ℓ당 18.5㎞의 복합 효율을 최근 정부로부터 인증받았다.
|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