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가 지난 13일 마무리됐다.
14일 미래재단에 따르면 본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하는 것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상자는 전국 대학(원)생, 해외 유학생 및 외국인 대학(원)생 등이다.
사업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K-피치 콘테스트'에서는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노인이나 장애인의 양치를 도와주는 마우스피스 형 전동 칫솔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자전거 탈착식 정수장치, 비행 무인 정보 수집 및 송신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뽑혔으며, 미래재단 이사장 상에는 작업부하 전달 조이스틱 및 모니터링 시스템 아이디어, 보안기능이 강화된 캠퍼스 커뮤니케이터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이 밖에 개인정보지우개와 로그인 계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이 주목을 받았다.
상위 입상 5개 팀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우수 멘토는 동양인베스트먼트의 정영관 부장이 선정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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