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 경찰에 체포돼 감금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월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연두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국립공원에서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에 일주일 째 감금돼 있다. 여권도 뺏긴 상태다. 약초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연두는 그 약초가 뭔지도 몰랐다”라고 밝히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여자는 이연두 혼자인데다 건강도 안 좋아 걱정된다.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16일부터 그쪽이 휴일이라 3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며 불안해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연락 두절이란 말이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잘 연락이 되지 않을 뿐 오늘 새벽에도 연락했다”며 “정보도 없고 안전하지도 않은 곳에 억류돼 있어 많이 걱정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연두가 촬영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해외의 극한의 상황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21일부터 방송됐다. (사진제공: 여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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