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 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 딜러 우수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회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41개국 우수 판매사원 73명과 본사 및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150명이 참가해 브랜드와 제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브랜드 및 상품 지식을 테스트하는 브랜드 챔피언 부문과 판매 종합적 소비자 응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판매 스킬 챔피언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중국 찐린(남/32/복주현대딜러) 씨는 "글로벌 판매사원으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동차 판매 전문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 동반자로서 영업 현장에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4일에는 시상식과 글로벌 CS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각국의 판매왕인 참가자들을 최우수 판매사원으로 임명하고, 각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은 판매지점과 시승센터 등 국내 영업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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